호접몽(胡蝶夢)
내가 나비고 나비가 나인, 꿈이 현실이고 현실이 꿈같은..
보이는 풍경이지만 꿈 속에서 본 듯한 풍경, 현실과 꿈속의 풍경은 같은 듯 다르다. 나는 꿈을 찍은게 아니라 꿈같은 현실을 찍었다. 그리고 나의 사진은 엄연히 현실을 대하지만 나는 그것을 꿈속의 풍경으로 묘사하고 싶었다. 극도로 테크닉을 배제해도 결국 테크니컬해질 수 밖에 없는 사진. 그래서 보는이를 꿈같은 현실을 경험하게 하고싶다.
The scenes I encounter in dreams and reality have their similarities. Dreams so real and reality so surreal. I take pictures of the world around us, hoping people will see their dreams in them.